사)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재능나눔 미용봉사단을 모집 및 육성해, 주1회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순회하며 어르신 머리 손질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재능 나눔 미용봉사단은 7명에서 15명의 인원이 돌아가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미용봉사단은 수년간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방문해 봉사를 실시하면서 시설 관계자는 물론 노인과도 애틋한 정감을 나누는 사이가 돼, 명절을 앞두고 매주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봉사 외에도 개인적으로 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하고 있다.

10년째 미용봉사를 지속 하고 있는 한 봉사자는 "그동안 봉사자도 많이 바뀌고 개인적인 어려움도 있었지만, 봉사단이 변함없이 유지될 수 있는 힘은 내가 가진 재능을 활용하여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부심인거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센터 재능 나눔 미용봉사단은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해에도 아름다운 방문은 매주 쉬지 않고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며 "새로운 미용봉사자를 발굴·육성하는 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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