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동 업무 보고회’ 개최
광진구,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동 업무 보고회’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1.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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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갑 광진구청장.

서울 광진구가 새해를 맞아 구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19년 동 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파티올에서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직능단체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군자동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PPT를 통해 군자동에 대한 소개와 추진 실적 및 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하고 2019년 민선7기 주요 구정방향과 정책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새해 덕담을 나누고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과 불편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군자동 주민들은 ‘군자동 주민센터 이전 부지에 청소년 시설 건립’과 ‘군자동 내 파출소 건립’, ‘제3종 일반주거지역 상향’ 등을 요청했다.

이에 김선갑 구청장은 청소년 시설 건립에 대해 "내부적 논의 절차를 거쳐 고려하겠다"고 전하고 군자동 내 파출소 건립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 상향에 대해선 "용역을 발주해 도시를 재진단 한 후 합리적인 논리와 효과적인 방법론으로 서울시에 협의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현안에 대해서 의견과 불편이 있다면 언제든지 찾아와서 이야기 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역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여 민선7기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동업무보고회는 14일 군자동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지역 내 15개 동을 순회하며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동 업무 보고회는 기존 보고회 방식을 탈피하고자 각 동마다 자치회관 프로그램의 공연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