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학생 봉사활동 중 '캄보디아 초등생 식중독'
韓 대학생 봉사활동 중 '캄보디아 초등생 식중독'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9.01.14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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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덮밥 먹고 140명 설사·구토
(자료=연합뉴스)
(자료=연합뉴스)

한국 대학생들이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던 중 현지 초등학생 140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 초등학생들은 점심으로 봉사단이 직접 조리해 제공한 돼지고기 덮밥을 점심으로 먹은 뒤 저녁 무렵 설사와 구토 증세를 나타냈다.

14일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씨엠립 분관과 현지 일간 크메르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국 A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캄보디아 북서부 반테아이메안체이주(州)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배식 봉사를 했다.

봉사단에는 A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현지 자선단체 관계자들도 포함됐으며, 이들은 학생 287명에게 점심으로 돼지고기 덮밥 등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8시쯤 학생 140명이 복통을 호소하며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고, 이 중 50명 가량이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보건당국은 한국 봉사단이 제공한 음식으로 탈이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시료를 채취, 분석에 착수했다. 그러나 같은 음식을 먹은 봉사단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은 봉사단이 당일 오전 현지에서 구한 식재료로 직접 조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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