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이어진 ESS 화재…이번엔 고려제강 양산공장
새해에도 이어진 ESS 화재…이번엔 고려제강 양산공장
  • 백승룡 기자
  • 승인 2019.01.14 1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산 피해 6억5000만원·사상자 無
14일 고려제강 양산공장에서 발생한 ESS 화재.(사진=경남소방본부)
14일 고려제강 양산공장에서 발생한 ESS 화재.(사진=경남소방본부)

지난해 잦은 화재로 문제가 됐던 에너지저장장치에서 또 화재가 났다. 고려제강 양산공장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로 6억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경 경상남도 고려제강 양산공장에 있는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변전실 약 90㎡를 태운 뒤 50분 만에 꺼졌다. 소방서가 추산한 재산 피해규모는 6억5000만원 상당이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ESS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SS는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해 둔 후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장치다. 지난해에만 10여건의 화재가 발생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지만, ESS 제품은 최근에 도입돼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이 규명되지 않고 있다.

이날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ESS 배터리는 LG화학이 납품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ESS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자 지난해 11월 관련 대책을 발표했으나 지난달 충남 제천시 아시아시멘트 공장에서 추가적으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이 완료되지 않은 모든 ESS 사업장에 대해 가동 중단을 권고하는 'ESS 화재사고 대응 긴급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sowleic@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