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쌍용동 호텔서 화재…5명 '연기 흡입'
천안 쌍용동 호텔서 화재…5명 '연기 흡입'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1.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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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불이 나 119소방대원들이 진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불이 나 119소방대원들이 진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56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한 호텔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지하에서 불꽃이 보이고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20대와 소방관 50여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그러다 이날 5시 34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이번 화재로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아직까지 호텔에 투숙객과 직원이 몇 명이 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 호텔은 지상 21층, 지하 5층으로 객실 4백여 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오픈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