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사합동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대우조선해양, 노사합동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1.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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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여만원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전달
(사진=대우조선해양)
14일 거제시청을 방문한 최용석 대우조선해양 지원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 신태호 노조 수석부지회장(가운데) 등 회사 관계자가 변광용 거제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을 만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임직원들이 관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대우조선해양은 14일 거제시청을 방문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총 7000여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용석 지원본부장과 신태호 노조 수석부지회장을 비롯 변광용 거제시장, 노철현 희망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대우조선해양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임원 솔선수범 성금과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1004원의 금액을 급여 공제하는 ‘천사 기부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대우조선해양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억3900여 만원의 임직원 성금을 모아 매년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기부해온 바 있다. 

최용석 대우조선해양 지원본부장은 “수년간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뼈를 깎는 자구노력에 동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불우이웃에 대한 온정은 식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구성된 각종 봉사단체를 통해 수시로 지역 불우이웃과 복지시설 아동 및 독거노인들을 방문하고 돌보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you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