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1564개소 설치
경기도,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1564개소 설치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1.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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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취약지역 공중화장실 1564개소에 대한 안심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심비상벨’은 공중화장실 내 세면대 벽면이나 용변기 칸 등에 설치된다.

이는 위급상황 발생으로 위협을 느낀 도민이 소리를 외치거나 벨을 누르면 작동한다. 외부사이렌 울림과 동시에 경찰서 상황실이나 CCTV통합관제센터 등으로 위험을 알리는 방식이다.

도는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 등으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3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사업’을 진행, 지난 2017년 478개소, 지난해 214개소 등 총 692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최병갑 수자원본부장은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