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 복지지원과는 지난 9일과 11일 동절기를 맞아 관내 저소득가구가 안전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취약가구 집중 생활실태 점검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안전사고 위험 증가에 대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신곡권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신곡권역 주민들간 자율적 봉사활동 모임인 희망넝쿨단 회원 34명이 참여해 긴급지원 대상자 중 고위험 가구와, 2017년 독거노인 실태조사 대상자 중 잠재적 사례관리대상자 등 총 136가구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94가구에 대해 설문지와 유선상담을 통해 사전 생활실태 점검을 완료했으며, 사회복지담당공무원 등을 통해 현장 방문상담을 실시해 주민들의 주거 안전사항, 공과금 체납 여부, 난방기기 작동, 건강상태 등을 면밀히 파악했다.

또한 위기상황 발견 시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정상진 권역국장은 “동절기를 맞아 각종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높은 소외된 이웃들을 가족처럼 잘 살펴 추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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