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산지가공시설‧전복 ASC 국제 인증 추진
전남 진도군이 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우수 수산물 생산·홍보·판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민선 7기 군은 어업인 소득 향상과 기반 조성을 위해 임기내에 농·수산업 예산을 40% 편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4개소(54억원) △저온저장시설 5개소(9억원) △로컬푸드 복합커뮤니센터 건립 1개소(30억원)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새해를 맞아 전복 ASC(양식 수산물)국제 인증 추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 수산지원과 수산정책담당 관계자는 “청정 농수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김, 전복, 미역, 꽃게 등 군에서 생산되는 주요 수산물이 수도권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말 제주도에 사후면세점인 ‘해태 김 박물관’을 개장해 중국, 베트남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도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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