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청정 수산물 생산·판매‧홍보 집중 실시
진도군, 청정 수산물 생산·판매‧홍보 집중 실시
  • 조규대 기자
  • 승인 2019.01.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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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산지가공시설‧전복 ASC 국제 인증 추진
(사진=진도군)
(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이 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우수 수산물 생산·홍보·판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민선 7기 군은 어업인 소득 향상과 기반 조성을 위해 임기내에 농·수산업 예산을 40% 편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4개소(54억원) △저온저장시설 5개소(9억원) △로컬푸드 복합커뮤니센터 건립 1개소(30억원)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새해를 맞아 전복 ASC(양식 수산물)국제 인증 추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 수산지원과 수산정책담당 관계자는 “청정 농수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김, 전복, 미역, 꽃게 등 군에서 생산되는 주요 수산물이 수도권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말 제주도에 사후면세점인 ‘해태 김 박물관’을 개장해 중국, 베트남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도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gdj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