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관박물관,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 운영
부산정관박물관,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1.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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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건축문화 알아보는 '소두방 건축왕' 운영
정관박물관 야외 전시공원 소두방의 마을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정관박물관 야외 전시공원 소두방의 마을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 정관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관박물관은 오는 19일 초등 4~6학년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 ‘소두방 건축왕’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이날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회당 20명씩 또래친구들과 모둠을 구성해 튼튼한 구조물을 만들면서 건축의 기초를 이해한다.

또 정관박물관 야외전시공원 ‘소두방의 마을’에 재현된 큰살림집, 망루, 고상창고 등을 탐방하면서 삼국시대 사람들의 건축문화를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진행되는 ‘부산 문화롭데이’에서는 ‘입춘첩-복(福)을 나누어드립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곽동필 서예가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오후 3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만물이 태동하여 봄이 시작되는 절기인 입춘(2월 4일)을 앞두고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입춘첩을 직접 써 볼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동반 가족 15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정관박물관 누리 집에서 할 수 있다.‘소두방 건축왕’은 14일부터, ‘입춘첩-복福을 나누어드립니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각각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