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미투] 대한유도회 “성폭행 의혹 몰랐다…결과 나온 뒤 조처”
[체육계 미투] 대한유도회 “성폭행 의혹 몰랐다…결과 나온 뒤 조처”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1.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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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도회가 유도선수 S(24)씨의 성폭행 피해 주장과 관련해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조처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14일 유도회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S씨가 지난해 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고, 유도회도 당시 이 사건을 인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S씨는 2013년까지 선수로 등록돼 있었다"며 "S씨가 그동안 협회에 사건을 알린 적은 없다"고 전했다.

또 "A코치도 현재 유도계를 떠난 상태"라면서 "논란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미 유도계를 떠났어도 영구제명 등의 중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도회는 "이 사건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라며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온 뒤 해당 코치에 관한 징계 수준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씨는 최근 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등학생이던 2011년 여름부터 졸업 후인 2015년까지 모 고등학교 전 유도부 코치 A씨로부터 약 20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A코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S씨를 성폭행한 적이 없으며 연인 관계였다"고 반박했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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