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명절 농축산물 등 성수식품 합동점검
부산시, 설 명절 농축산물 등 성수식품 합동점검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1.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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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식품 구‧군 합동단속·신고전화 신고 당부

부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14일부터 18일까지 16개 구·군과 함께 명절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제사음식 등)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은 설 명절기간에 자주 발생하는 식품과 관련해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비위생적 취급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 점검은 설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거나 전·튀김 등 제사음식을 판매하는 업체,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판매 업체, 설 귀성길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총 2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한과, 떡류, 전·튀김 등 제사음식 및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조기·명태·문어·김·멸치 등 수산물을 수거해 식중독균 및 중금속 등을 검사해 안전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부산시 이병문 보건위생과장은 “시민들께 안전한 설 성수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이번 점검을 통해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