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올해 1만5888가구 공급…전년比 36%↑
현대산업개발, 올해 1만5888가구 공급…전년比 36%↑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9.01.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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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이상 서울·경기 집중
현대산업개발 올해 분양계획표.(자료=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 올해 분양계획표.(자료=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총 11개 단지 1만588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12개 단지를 분양했던 지난해보다 단지 수는 줄었지만 물량은 약 36% 늘었다. 물량 중 절반가량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에서 공동주택 총 11개 단지 1만588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가구 수 기준으로 지난해 1만1640가구 대비 약 36% 늘어난 수준으로, 전체물량의 56%는 서울과 경기도에 집중됐다.

사업유형별로 보면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9217가구며, 직접 시행하는 자체사업이 5618가구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과 용산역 지하개발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디벨로퍼로서 차별화된 행보를 펼칠 계획"이라며 "주택사업에서도 우수한 부지를 선점해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