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14일, 15일 양일간 '2018년 기준 사업체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통계법에 의해 실시되는 국가지정통계조사인 '사업체조사'는 지역 내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 및 기업체에 대한 현황파악을 위해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산업 구조 및 변화 파악과 경영 계획 또는 학술연구의 정보로 활용된다.

송파구는 최근 입주를 마친 문정비즈밸리와 가락시장의 산업밀집도를 고려해 총관리자, 조사관리자, 조사원 및 조사지원관리자를 포함한 총 118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한다.

활동기관은 2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로 송파구 소재 50000여개의 기업체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요원은 사업체명,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사업 종류 등 각 지역의 상업 구조 및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총 14개 항목을 확인하며 현장방문 및 면접조사 형태로 진행한다.

조사요원 활동은 만 18세 이상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고시·공고를 통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송파구청 정보통신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최종 선발발표는 오는 16일 송파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되며 개별 문자발송으로도 안내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매년 실시하는 사업체조사는 지역과 국가 전체의 산업규모와 고용구조 등을 파악하기 위한 중요한 통계조사”라며 “사업체조사에 성실히 임할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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