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구미 방문…소상공인 애로사항 청취
김부겸, 구미 방문…소상공인 애로사항 청취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1.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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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따른 정부지원 정책도 홍보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지난 11일 구미를 방문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1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일자리 안정자금 등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정부지원 정책에 대한 홍보와 구미지역 소상공인 및 영세중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 장관의 이번 구미방문은 최근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지역 민생현장 상황을 살피기 위한 행보로 이뤄진 가운데 간담회에는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 고용노동부 일자리안정자금 추진단 팀장,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과장,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상철 구미부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등 정부의 주요지원대책에 대해 관계부처 관계자의 소개와 함께 참석한 지역 공동주택관리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표들과 지역경제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 이후 김 장관은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은 우리경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꼭 필요한 기반”이라며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들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철 부시장은 최근 삼성전자 구미네트워크사업부 수도권 이전, SK하이닉스 구미투자유치를 위한 전 시민 유치총력전 전개 등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김 부시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근로자 권익지원센터 리모델링 공사,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지역일자리사업을 비롯한 각종 현안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