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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하늘"…中베이징 최악의 대기오염으로 몸살
"뿌연 하늘"…中베이징 최악의 대기오염으로 몸살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9.01.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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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 522㎍/㎥ 초과
미세먼지로 가득찬 베이징 시내 모습. (사진=연합뉴스)
미세먼지로 가득찬 베이징 시내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수도 베이징도 최악의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시환경관측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3일 오전 4시까지 11시간동안 베이징의 공기질이 6단계 가운데 최악 등급(엄중오염)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염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수치에서도 드러났다.

베이징 공기질은 전날 오후 5시에 5급이었으나 2시간 만에 최악등급인 6등급으로 치솟았다.

또 시내 일부 지역에서는 한때 초미세먼지(PM 2.5) 시간당 농도가 500㎍/㎥를 초과하기도 했다.

특히 오염이 최고조였던 전날 오후 9시에는 베이징 시내 중심의 6개 구는 PM 2.5 평균 농도가 522㎍/㎥까지 올라갔다.

베이징시환경관측센터 관계자는 "베이징에 올해 처음으로 찾아온 심각한 오염"이라며 "대기 확산 조건이 나빴던 탓에 징진지(베이징과 톈진, 허베이성)와 주변 지역의 오염도 심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이징은 찬공기의 영향으로 이날 낮부터 대기오염이 완화되고 있지만, 주변 일부 지역은 오는 15일 즈음에야 공기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gooeun_p@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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