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대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1.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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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본관 전경. (사진=대구시)
대구시청 본관 전경.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공동주택 입주민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대구소재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공동주택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공동주택에서는 입주민 스스로 기획 및 참여하여 입주민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관련단체에서는 공동주택간 교류협력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응모대상 사업유형은 개별 공동주택의 경우 소통.주민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관리비 절감,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7개이며, 공동주택 관련 단체는 공동주택 우수사례 발표 등 공동주택간 교류협력 분야이다.

또한 신규 단지의 참여 확대를 위해 3회 이상 지원 단지는 배제하고, 사업참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의 30%이상은 자체 부담해야 한다.

공모사업 접수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며, 지원대상 사업은 3월 중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내, 공동주택 관련 단체에 대해서는 2000만원 이내의 보조금(총 지원예산 1억원)을 지원한다.

장이희 건축주택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이웃간 소통의 기회가 많아지고 공동주택간 교류가 확대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동체문화가 형성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