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창의적 청소년 인재 양성 '총력전'
인천 서구, 창의적 청소년 인재 양성 '총력전'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1.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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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청소년문화의집-미래전당 등 건립사업 추진
(사진=인천 서구)
(사진=인천 서구)

인천시 서구는 창의적인 청소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13일 구에 따르면신현원창동에 서구청소년수련관, 가정·연희·검단에 각각 청소년문화의집이 있으며, 올해 말에는 가좌권역에 가좌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한다.

아울러 구는 수도권매립지 내 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8000㎡의 청소년미래전당 건립 또한 계획 중이다.

건립 시 수도권매립지만이 가진 자원순환 인프라를 활용한 환경교육이 가능하고, 매립지 내 레저·체육시설(승마장, 캠핑장 등)과의 연계로 청소년 활동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구 청소년수련시설에는 22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청소년지도사를 포함한 56명의 전문인력이 종사하고 있다.

수영장, 노래방과 같은 문화체육 시설과 제과제빵실, 바리스타실과 같은 직업체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청소년들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구는 지난해 실시한 아동청소년 정책참여캠프에서 건의된 4차 산업 특성화실을 모든 청소년수련시설에 구축해 핵심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청소년에게 필요한 행정정보를 한곳에 담은 앱도 개발한다.

또한 청소년드림엑스포와 4차 산업 메이커스 경진대회와 같은 대규모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대화합과 재능발산의 장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대비 6억8000만원이 증액된 24억8000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청소년을 위한 예산은 그들이 성장해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가 됐을 때, 열배 백배 다시 사회에 환원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를 부모들이 자녀를 키우기 좋은 교육혁신도시로 만드는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