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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필두 해외인프라 협력단, 폴란드·스페인行
김현미 장관 필두 해외인프라 협력단, 폴란드·스페인行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1.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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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JD 의장과 동아시아 철도 진출안 공유
민간 시너지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세종시 국토부 청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네모 안).(사진=신아일보DB)
세종시 국토부 청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네모 안).(사진=신아일보DB)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이끄는 해외 인프라 협력단이 폴란드에서 국제철도협력기구 의장을 만나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 구축 관련 밑그림을 공유한다. 또, 스페인에서는 양국 건설기업의 강점을 결합해 제3국 수주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인프라 협력단'을 폴란드와 스페인에 파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단은 단순 시공사업 도급에 대한 수주지원을 넘어 철도·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협력 등 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시장 다변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우선, 철도 강국이자 유라시아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는 폴란드에서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의장 면담을 통해 현재 우리 정부가 설립 추진 중인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에 대한 구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6월 OSJD에 신규 정회원국으로 가입한 바 있다.

폴란드에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총회를 대비해 이사국(파트Ⅲ) 선거에 대한 폴란드 정부의 지지도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 협력단은 ACS사(社) 등 세계적인 건설기업을 보유한 스페인을 방문해 개발부 장관을 면담하고, 주요 건설기업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 건설기업과 스페인 건설기업의 장점을 살려 제3국에 공동 진출하는 전략적 동반관계 구축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한국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는 스페인 금융공사와 양국 기업들의 제3국 공동진출을 위한 건설금융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은 시공능력 및 중동·아시아 지역 네트워크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스페인 기업은 설계와 운영, 유럽·중남미 지역 네트워크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스마트시티협회는 한-스페인 스마트시티 경험과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스페인 카탈루냐 투자무역개발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공업체 도급에 대한 수주지원을 넘어 철도, 공항 등을 포함한 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력단을 계기로 향후 기반시설 국제외교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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