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강서 ‘기축년 해맞이축제’ 개최
양천-강서 ‘기축년 해맞이축제’ 개최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12.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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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용왕산·개화산 정상서…‘소망기원문 띄우기’등 펼쳐
양천구는 내년 1월 1일 용왕산(목2동 소재)에서 구민과 함께 기축년(己丑年) 새해소망과 건강을 기원하는 ‘2009 해맞이축제’를 개최한다.

일출 전 식전 행사로 용왕산 체육공원에서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떠오르는 해처럼 희망찬 양천의 발전을 기원과 함께 가정의 행복을 비는 ‘소망 기원문 쓰기’를 비롯 ‘타악 퍼포먼스’, ‘희망의 노래’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오전 7시 30분, 양천구 문학회장 오희창씨 새해 희망을 안은 소망기원문의 낭독을 시작,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며, 구청장과 구의회 의장이 함께 희망의 북을 12번 두드리며 구민의 건강과 안녕을 축원한다.

이어 일출이 떠오르게 되면 참여주민이 한목소리로 ‘해오름 함성’을 외치면 축포, 에어샷, 팡파르와 함께 참여 주민들이 소망기원문을 풍선에 매달아 하늘 높이 띄워 보내는 ‘소망기원문 띄우기’가 이어진다.

식후행사로 구민들과 함께하는 희망노래, 가수 현당 등이 출연해 ‘작은 음악회’를 펼친다.

한편, 강서구도는 새해 첫날 오전 7시 방화2동 개화산 정상에서 새해를 맞이해 한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개화산 해맞이 행사에는 일출 전·후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기 위해 나온 주민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가 뜨기 전 행사로 태동연희단이 펼치는 힘찬 대북공연, 성악가들의 ‘희망의 노래’합창, 김재현 강서구청장의 신년 해맞이 메시지 낭독등이 열린다.

새해 일출 예정 시간인 오전 7시47분(한국천문연구원)에는 참가자 전원이 외치는 해오름 함성과 함께 아름다운 해돋이를 감상한 후 새해소망을 적은 기원문을 풍선에 달아 날리고, 만세를 부르며 힘찬 새해를 맞이한다.

<사진> 또한, 개화산 정상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멋진 해돋이와 함께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