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이번 주 경기도 성남시 수요 '성남시 문화 및 의료시설 건립공사' 등 총 29건, 2045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전체 입찰 공사 중 약 90%에 달하는 26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4건 346억원 규모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2건 1402억원 규모다.

조달청은 이번 주 전체 공사금액의 약 50%인 1029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 발주금액은 △경기도 753억원 △경상남도 475억원 △충청북도 275억원 △기타 542억원 등이다.

한편, 공사 규모는 성남시 수요 '성남시 문화 및 의료시설 건립공사'가 317억9600만원으로 가장 크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생물의약품 GMP 건축 공사'가 193억9600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신아일보]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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