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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구 산후조리원 신생아 12명 RSV 추가 감염
(종합) 대구 산후조리원 신생아 12명 RSV 추가 감염
  • 안우일 기자
  • 승인 2019.01.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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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판정 총 33명으로 늘어…응급구조사 등 10명 홍역
대구 달서구 한 산후조리원이 신생아 RSV 집단감염으로 면회객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 달서구 한 산후조리원이 신생아 RSV 집단감염으로 면회객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대구 달서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SV)에 감염된 신생아 12명 추가로 확인됐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달서구 한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RSV 환자가 전날보다 12명 늘어 모두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 33명 가운데 18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6명은 외래 진료 중이다. 9명은 퇴원했다.

노형균 달서구보건소장은 “환자들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6일 사이 해당 산후조리원에 들어간 신생아”라며 “오는 14일이면 RSV 최대 잠복기인 8일이 지나 한풀 꺾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 동구에서 발병한 홍역도 환자도 오전과 오후 각각 1명과 2명씩 늘어 전체 홍역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중 2명은 대구 파티마병원 내 응급구조사 등 병원 종사자다. 나머지 1명은 11개월 영아로 확인됐다.

4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4명은 퇴원했다. 2명은 의료진이 치료 방향을 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파티마병원은 감염 방지를 위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및 임산부의 응급실 출입을 제한하는 한편 홍역환자 선별진료소를 마련했다.

대구시는 홍역 최대잠복기인 이달 말까지 환자 동선과 감염원을 파악하는 등 접촉자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다. 기침 또는 재치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다. 또한 증상이 없어도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초기 증상은 기침, 콧물, 결막염 등 감기 증세와 유사하며 이후 얼굴부터 온몸으로 발진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홍역 의심 증상을 보이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문의하고, 가까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awils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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