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선도고교로 선정된 홍천농고 제65회 졸업식이 11일 오전 11시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민병하 교장,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김재근 군의장, 임찬기 농고총동문회장, 임홍원 축협조합장, 박유봉 산림조합장, 역대 농고 총동문 원로회장단, 박민영 군 행정국장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교육활동영상 및 민병하 교육감의 축하영상과 학사보고에 이어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의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이 전달됐다.
이날 육동한 원장의 농고발전기금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13회 동곡상상금 전액을 홍천농고를 비롯해 3곳 기관에 각각 500만원씩 기부했다.
이어 홍천관내 사회·기관단체에서 장학금 전달과 함께 각 기관 표창으로 △공로상 구본모 학생자치회장 △강원도지사표창 조은정 △도의장상 박혜영 △군수표창 최일권 △동창회장상 용환교 △군의장상 홍용진 △11사단장상 이지은 △한국로타리청소년연합상 이유리 외 13명이 각각 수상하고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어 민병하 교장은 인사말에서 "미래농업선도고교 선정 이후 첫 졸업생으로 졸업생 95명중 대학진학 36명, 공무원 2명, 전문기관에 26명이 취업해 총졸업생 8336명의 역사와 전통의 명문학교로 거듭나고 있다"며 "자기자신에게 당당하게 살며 남에게 의로운을 주고, 세상의 큰물이 되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과 내 주변에 고마움을 함께하며 남을 먼저 생각해주는 사회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교에 대한 후원과 열정에 동참해주시길 바라면서 농고동문을 위하여 '뭉치자! 일하자 !돕자!'라는 슬로건속에 농고사랑에 열정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육동한 원장, 김재근 군의장, 임찬기 동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구본모 학생자치회장은 졸업생회고록에서 "학교 발전을 위해 영광스러운 농고후배로서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며 "사회에 진출해 성공한 후 사회구성원으로 10년, 20년 후에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