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10곳 선정
부산본부세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10곳 선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1.11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AEO 공인업체 189개사로 전국대비 23% 차지
▲부산본부세관 전경 (사진제공=부산세관)
부산본부세관 전경 (사진=부산세관)

부산본부세관은 11일 부산 중구 세관 대회의실에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10개사에 대한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 가전 모터 전문기업인 씨앤엠과 복합신소재 전문인 티비카본, 내륙운송 및 항만물류 전문기업인 티피엠로지스, LG그룹의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인 판토스 등은 신규 공인을 획득했다.

또 복합 사무기기 대표기업인 한국후지제록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타이어 등은 수출입 부문에서 재공인을 받았으며 부산신항 LCL전용 CFS 운영인인 지앤지와 3PL 물류 전문기업인 유엘에스, 콘솔 및 항공운송 전문업체인 동서콘솔 등은 물류부문에서 재공인을 받았다.

이 중 판토스는 화물운송주선업 부문에서 등급상향(A→AA)과 함께 보세구역운영인 부문의 공인을 추가 획득했다. 이로써 올 1월을 기준으로 부산본부세관 관내 AEO 공인업체는 총 189개사로 이는 전국 AEO 공인업체 837개사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로 공인받은 업체는 기업상담전문관(AM)이 지정돼 수시로 세관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검사비율 축소 등으로 인해 신속한 통관과 수입신고 시 담보생략으로 인한 자금부담 완화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AEO 공급망을 구성하는 물류업체는 법규준수와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 다양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 신뢰 확보, 업체 입찰시 우위 선점 등 경쟁력 높은 물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RA :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과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