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정책 설명회 개최
부산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정책 설명회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1.11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권 지자체 돌봄 제공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 참석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제공 개요. (자료=부산시)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제공 개요. (자료=부산시)

부산시는 11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추진단 및 영남권 지자체, 돌봄 제공기관, 민간 협력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응모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정책 추진계획, ‘선도사업’ 추진계획, ‘선도사업 공모제안서 작성방안’ 설명, 종합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은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노숙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의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6월부터 2년간 선도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별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기초지자체 단위로 8개 시·군·구를 선도사업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도사업에는 4년간 총 63억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대상자별 각종 연계사업으로 추가 예산이 지원된다.

부산시는 복지(생활)·요양·보건(예방)·의료(재활·치료)의 원활한 연계를 통하여 생활권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형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이 전국 특·광역시 중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만큼 보건복지부 선도사업에 적극 참여해 통합 돌봄 체계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