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광화문 떠나고 공평동 시대 개막
금호아시아나그룹 광화문 떠나고 공평동 시대 개막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1.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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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약 900명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센트로폴리스’ 새둥지
21일부터 아시아나항공 중앙매표소 마포구 효성 해링턴스퀘어로 옮겨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광화문 사옥을 떠나 서울 종로구 공평동으로 터를 옮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서울 종로구 공평동으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금호건설, 아시아나IDT, 금호리조트, 아시아나세이버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들은 이날부터 28일까지 현재 광화문 사옥에서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센트로폴리스’로 자리를 옮긴다.

앞서 금호아시아나는 지난해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에 위치한 광화문 사욱을 독일계 도이치자산운용에 4180억원을 받고 매각한 바 있다.

센트로폴리스는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26에 위치한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건물은 연면적 약 14만㎡, 지하 7층∼지상 26층 규모의 2개 동으로 이뤄졌다.

금호아시아나는 센트로폴리스 A동 고층부를 사용할 예정이다. 상주 근무 인원은 약 900명이다.

한편 기존 광화문 금호아시아나본고나 2층에 있던 아시아나항공 중앙매표소는 오는 21일부터 마포구 마포대로 92에 위치한 ‘효성 해링턴스퀘어’로 옮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