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인근 낚시어선 전복…14명 중 11명 구조·3명 실종
욕지도 인근 낚시어선 전복…14명 중 11명 구조·3명 실종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9.01.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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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한국낚시어선 통영지부)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한국낚시어선 통영지부)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 부근에서 9.77t급 낚시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4명 중 11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3명은 현재 실종상태다.

11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약 80km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가 전복됐다.

구조된 11명 가운데 2명은 의식이 없어 현재 전남 여수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된 3명에 대해서도 가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해경은 무적호에 선장 최모(57) 씨와 선원 한 명, 낚시객 12명 등 총 14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이들은 갈치낚시를 위해 여수에서 출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