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뉴 G-클래스’ 금호타이어 장착
벤츠 ‘뉴 G-클래스’ 금호타이어 장착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1.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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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전용 베스트셀러 ‘솔루스 KL21’ 공급
향후 상위 차종으로 공급 점차 확대 계획
(사진=금호타이어)
(사진=금호타이어)

벤츠의 신차 2019년형 ‘뉴 G-클래스’에 금호타이어 제품이 장착된다.

금호타이어는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의 ‘뉴 G-클래스(New G-Klasse)’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2019년형 벤츠 뉴 G-클래스는 금호타이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용 베스트셀러 타이어인 ‘솔루스 KL21’ 제품을 장착한다.

솔루스 KL21은 다양한 도로 환경에 적합한 타이어다. 높은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갖추고 대칭 패턴을 적용한 넓은 트레드로 낮은 회전저항과 높은 구동력, 탁월한 주행 안정성 및 정숙성 등이 특징이다. 또 고무와 친화력을 높여 특수 가공한 컴파운드를 적용해 연비와 마모를 향상 시켰다.

금호타이어와 벤츠의 관계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업계 최초로 벤츠와 손을 잡았고 ‘A-클래스’dp 첫 OE 제품을 공급한 이후 메르세데스―벤츠와 탄탄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또 △‘스프린터’ △‘비아노’ △‘스마트’ △‘비토’ 등 여러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했으며 국내 업계 최초로 벤트에 트럭용 타이어를 공급하기도 했다.

이번 G-클래스 OE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벤트와 벤과 SUV 등 다양한 제품 공급 라인업을 갖추게 됐으며 향후 상위 차종으로 공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명진 금호타이어 상품개발2담당 상무는 “이번 벤츠 뉴 G-클래스 OE 공급은 금호타이어 제품이 메인 규격으로 공급되는 만큼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급증하는 SUV 수요에 발맞춰 고객사와 운전자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SUV 전용 타이어를 개발·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