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 장관, UAE서 경제협력 강화 나선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 UAE서 경제협력 강화 나선다
  • 백승룡 기자
  • 승인 2019.01.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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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방문 후속조치 이행상황도 점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UAE를 방문, 한-UAE 협력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나선다.

10일 산업부에 따르면 성 장관은 UAE에서 칼둔 알무바락(Khaldoon Al-Mubarak) 아부다비행정청 장관과 술탄 알자베르(Sultan Al-Jaber) 국무장관 등 UAE측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성 장관은 UAE에서 △우리 기업의 플랜트 수주 지원 △2020 두바이 엑스포 참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제3국 공동진출 △스마트그리드 공동사업 △바라카 원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성 장관은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개 호기가 건설되고 있는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을 방문해 바라카 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준공을 당부하는 한편, 우리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14일에 열리는 UAE정부 주관행사 'Abu Dhabi Sustainability Week' 개막식에 성 장관은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해 양국간 정무적 우호관계에 기여하고, 동 행사 계기에 개최되는 '세계미래에너지서밋 전시회' 한국관을 찾아 국내 에너지기업의 해외진출도 지원한다.

sowleic@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