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 북방면 번영회가 10일 오전 11시 북방면복지회관에서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종 고문과 김재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허남진‧정관교‧최이정 군의원, 신도현 도의원, 심우홍 북방노인회장, 김철호 노인회장, 이수득 13여단장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했다.

임홍빈 북방면 번영회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해로 우리 북방면은 김복동‧전원봉‧최승혁‧한용섭‧신여균 등 다섯 분의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얼이 숨쉬는 고장”이라면서 “군에서는 다섯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추모행사를 열어 승화 시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북방면 번영회는 2018년도 국도 5호선 사업비 30억여 원으로 상화계리부터 온천입구까지 확장공사가 진행하고 있고, 하화계리 고압선철탑 철거공사가 15억여 원의 사업비로 올해에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 신년교례회는 각 읍‧면 번영회 주관으로 지난 7일 홍천읍, 남면, 내촌면, 9일 동면, 10일 북방면, 서면에 이어 오는 14일 화촌면, 서석면에서 열린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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