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19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창녕군, ‘2019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1.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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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최대 336만원…소재지 읍·면에 신청 접수
경남 창녕군은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박재영 기자)
경남 창녕군은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박재영 기자)

경남 창녕군이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석면 비산으로 인한 군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음달 25일까지 ‘2019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비 4억7000만원을 투입, 올해 사업대상 150동을 대상으로 슬레이트지붕 및 벽체로 사용한 주택 및 부속건축물(창고등)이며, 가구당 최대 336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 시행전에 슬레이트 철거가 이뤄진 건축물은 지원이 불가하며, 대상자 선정 후 3월부터 적격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부터는 사회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지붕개량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석면 슬레이트 문제는 본인과 가족, 주변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니만큼 철거대상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