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10일 오전 11시 홍천읍 연봉리 홍천문화원 대강당에서 홍천문화원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 앞서 홍천시니어 예술단과 판소리 김혜림 선생은 식전공연을 펼쳤다.
이어 이임하는 김종은(85) 제10대 원장의 업적활동과 취임하는 박주선(76) 제11대 원장의 사회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김종은 원장이 박주선 신임 원장에게 문화원기를 인계했다.
박주선 원장의 임기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이다.
류종수 강원도 문화원연합회장은 이임하는 김종은 원장에게 문화체육부와 강원도 연합회 공로패와 기념품을 수여했다.
또 허필홍 군수 공로패를 비롯해 김재근 군의회 의장, 홍병식 교육장, 박정균 NH농협중앙회 홍천지부장 등 각 기관단체에서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종은 원장은 이임사에서 “허필홍 군수를 비롯해 600여명의 문화원 회원, 각 기관‧사회단체장께 감사드린다”며 “박주선 원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는 홍천의 문화창달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선 원장에게는 임찬기 홍천농고 총동창회장의 축하패와 홍천군특전사동지회 박귀철 회장이 취임명패를, 문화원 여성회단체에서 취임축하선물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박주선 원장은 취임사에서 “문화가 없는 시민은 희망이 없다”며 “문화는 곧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모든 역량과 재량을 통해 다양한 문화창달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홍천문화융합복합도시 창달을 위해 각종 문화프로그램 시스템 구성과 관련해 예산확보로 부족한 주차장 확보와 융복합 문화도시 최우선 과제로 군민여러분과 함께 문화도시 발전에 열린문화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주선 원장은 홍천출신으로 홍천농고, 강원대 행정대학원 출신으로 홍천군내무과장, 자치행정과장, 문화공보실장, 기획감사실장, 홍천군 자유총연맹 홍천지부장, 제4‧5대 도의원, 도사회복지협의회장, 도 사회복지공동모금 부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