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최초 5대 종단 신년 인사회 개최
부산시, 최초 5대 종단 신년 인사회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1.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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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평등-종단은 화합-시민은 행복
오거돈 부산시장.

부산시는 11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천도교 등 5대 종단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종단 대표와 임원단이 참석해 2019년 부산시정을 위한 희망메시지를 전파하는 종단 신년 인사회는 이번에 처음 열린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2019년 기해년을 맞아 종교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교 간 화합과 정진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이날 춤소리무용단의 ‘빛볼무’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에 이어 불교 경선스님(불교연합회회장) 등 각 종단을 대표하는 지도자들의 신년메시지 발표와 다함께 합창 등 약 7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첫 신년인사회에서는 부산시와 5대 종단이 함께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상호 평등의 원칙에 입각하여 서로 존중․화합하며 부산의 미래와 공동 번영을 위해 상호 협력 등의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오 시장은 "희망찬 새해에 함께 나아가는 부산을 위해 2019 부산광역시 5대 종단 신년인사회 자리를 부산시 최초로 마련했다"며 "‘종교는 평등, 종단은 화합, 시민은 행복’이라는 목표를 함께하기 위해 부산시와 5대 종단은 앞으로도 다같이 고민하고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