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이 민선7기 출범 2년차를 맞아 2019년 업무계획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 오전 8시30분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보고회는 군수 및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3개과를 포함해 실단과소 및 읍면 등 29개 부서장들이 2018년 주요성과들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 2019년도에 중점추진 될 부서별 업무 및 각종 시책들을 발표하면서 올 한 해 군정운영 방향에 대한 토론이 4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7기 공약의 본격 추진을 위해 △올림픽 유산조성 사업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산악관광사업 △소득이 안정된 농촌 △군민이 행복한 복지정책 등 동계올림픽 이후 평창발전에 기여할 주요현안사업 계획들이 보고될 예정이다.
올해 주요 역점사업으로는 △평창평화포럼 △올림픽테마파크조성 △동계올림픽 도시에 걸맞은 국제회의 유치 △특화형 농공단지 조성 △지역특화 글램핑장 △사회초년생 및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주택건립(48세대) △청소년 수련관 △금당계곡~뇌운계곡을 잇는 자전저길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한 공공형 일자리 △범죄예방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봉평·진부 생활체육공원조성 △용평·진부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등이 있다.
유동근 기획감사실장은 “2019년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이후 새로운 평창의 첫걸음이 되는 중요한 한해인 만큼 새롭게 발전 가능한 정책 및 시책사업계획을 세울 예정”이라며 “이번 보고회에서 발표 및 추진 될 사업들은 최대한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는 한 해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