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발표
삼척시,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발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1.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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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9대 핵심전략‧25개 실천과제…8만여 개 창출
삼척시청 전경. (사진=삼척시)
삼척시청 전경. (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가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원하는, 더 좋은, 일자리 Pool 확대 일자리 명품도시 삼척’을 비전으로 올해부터 4년간 9대 핵심전략, 25개 실천과제로 7만889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9대 핵심전략은 △청년일자리 활성화 및 생태계구축 △복합에너지 거점도시 구축 △산림자원 산업화 지원 △6차산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문화예술 관광벨트 구축 △사회복지형 일자리 지원 △사회적 경제 생태계 구축 △취약계층 일자리 추진 △지역기반 활성화 추진으로 설정했다.

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158명), 삼척중앙시장 청년몰 조성(40명) 등 청년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노인일자리 확대 추진(1만4000명) 등 사회복지형 일자리 사업,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2400명)와 인재양성사업(40명)도 추진해 청년실업 해소와 서민경제 안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나릿골 감성마을조성 등 50억원 규모의 6차 산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566억7000만원 규모의 문화예술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이사부 역사문화창조사업, 성내․정라지구 도시재생사업 등 공약사항과 연계한 일자리 인프라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복합에너지 거점도시 구축으로 지역 내 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5만7364명의 민간 일자리 창출로 미래를 선도할 성장 동력 산업기반을 조성해 상생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밖에도 노사민정협의회, 취‧창업 유관기관, 관내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 및 지원에도 힘써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시민 중심의 행복한 삼척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