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동절기·해빙기 수질오염 감시 강화
원주시, 동절기·해빙기 수질오염 감시 강화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1.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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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연락체계 구축…사고 상황실 설치‧운영
원주시청 전경. (사진=원주시)
원주시청 전경.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가 강수량이 적어 하천 유량이 부족한 동절기·해빙기 수질관리를 위해 오는 4월까지를 동절기·해빙기 수질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수질오염 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시는 관계 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수질오염 사고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또한, 3개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유류 저장·보관·취급 사업장, 폐수 다량 배출 사업장, 폐기물 장기 보관·방치 사업장, 하천 주변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및 축사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각 사업장에 자율점검을 독려하는 등 자체적인 환경보전활동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원주천, 흥양천, 서곡천 등 수질오염 사고가 우려되는 주요 하천 지역에 대해서는 구간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감시활동을 강화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질오염 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신문고 또는 환경과 및 생활자원과로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