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국제교육원, 국제언어평가기준 CEFR 도입
강남구립국제교육원, 국제언어평가기준 CEFR 도입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1.10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까지 인텐시브-마스터 과정 등 수준별 학습
직장인 위한 단과과정, 쿠폰제 회화반 신설
(자료=강남구립국제교육원)
(자료=강남구립국제교육원)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이 국제언어평가기준 CEFR 과정을 도입했다.

서울 강남구가 이달부터 구립국제교육원의 영어 프로그램에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한 6등급 평가체계 ‘CEFR(유럽언어공통기준, Common European Framework of Reference for Languages)’을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CEFR 강좌는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주 5회,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되는 인텐시브 과정과 오후 3시 진행되는 마스터 과정 2개 반으로 운영된다.

구는 직장인 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영어·중국어 단과과정을 오전·점심·저녁 시간대에 운영하고 원하는 수업일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쿠폰제 영어회화반을 신설·운영을 한다.

또 영자신문 반, 스토리텔링 프레젠테이션 등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과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좌도 운영한다.

교육원은 국내 유일의 자치단체 직영 어학교육기관으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양미영 교육지원과장은 “민선 7기 강남구는 미래 교육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양질의 콘텐츠를 저렴한 비용에 제공해 ‘교육특구 강남’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