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사랑의 온도탑’ 성금 129℃ 달성
홍성, ‘사랑의 온도탑’ 성금 129℃ 달성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9.01.10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표액 초과 달성으로 한파 속 이웃사랑 ‘후끈’
(사진=홍성군)
(사진=홍성군)

충남 홍성군은 ‘희망 2019 이웃사랑 성금 모금행사’에 각 기관·단체, 기업체, 출향인,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진 가운데 군청 현관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29℃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이달 31일까지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군 복지정책과,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성금 접수창구를 운영함은 물론 지로 및 사랑의 계좌, 순회모금행사, 물품 모금 등 다양한 납부 방식을 통해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1853건수 6억325만7000원을 모금해 목표액인 4억6440만원 대비 129%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성금 외에도 각지에서 쌀, 떡국떡, 새우젓, 사과즙 등의 현물기부도 잇따르고 있다.

또 오는 31일까지 집중 모금중인 적십자회비 또한 목표액인 9752만1000원의 113%인 1억1000만원 가량의 모금액을 달성하며 뜨거운 이웃 사랑을 보였다.

이에 군 관계자는 “홍성군은 지난해에도 군민들의 성숙한 모금 의식과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액 대비 149%의 모금 실적을 거뒀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뜨거운 이웃사랑을 보여준 군민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불우 이웃을 위해 공동모금회로부터 생계비, 난방비, 의료비, 명절 지원금 등으로 8억9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 시설, 기관 등에 지급하는 등 군민의 행복을 위한 복지행정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