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새해 맞아 구민들과 신년인사 나눈다
중랑구, 새해 맞아 구민들과 신년인사 나눈다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1.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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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랑구청)
(사진=중랑구청)

서울 중랑구가 기해년 새해를 맞아 구민들과 신년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서울 중랑구는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중랑구 전 16개동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민선7기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구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동 2019년에 이것만은 해봅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화의 시간에서 구는 각 동별로 2019년 한 해 동안 동 주민들이 함께 실천할 사업과제를 제안하고 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일회용품 안 쓰기 위해 노력하는 oo동’, ‘무단투기 지역을 마을 화단으로 가꾸자’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과제를 주민들이 직접 정하는 것이다.

주민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키기 위한 과제를 정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궁극적으로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구정에 대해 단순히 보고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방문 시간도 동별 상황에 맞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업무 시간이 아닌 오후 7시에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2018년은 정책간담회, 중랑마실, 100인 원탁회의 등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중랑의 청사진을 설계한 해였다”며 “올 한해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