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명품 교육도시 환경 구축…27억원 투입
예천, 명품 교육도시 환경 구축…27억원 투입
  • 장인철 기자
  • 승인 2019.01.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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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체험교실·내고장 탐방 활동 등 교육지원사업 추진

경북 예천군은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7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지역 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간다고 9일 밝혔다.

군은 학교교육 지원사업으로 초등 영어체험교실 운영, 초등 충효교실 운영, 초등 학습준비물 구입비 지원, 초중학생 내고장탐방 활동 지원, 초중등 방과후 교실 운영 등 총 14개 사업에 12억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학업능력 신장과 잠재능력 개발에 힘쓴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운영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잠재능력 개발을 도모하고 기존의 학력 향상 위주 사업 지원과 더불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 형성과 특기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체험 지원, 청소년 꿈키움 탐방 지원,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영을 지원하며, 인재양성원을 대신하여 학생들의 우수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고등학생 맞춤형 진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학교급식 지원사업으로 관내 유치원, 초·중학생 전원이 무상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9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축산물이 학교급식의 식재료로 공급 될 수 있도록 친환경 학교급식에 4억8000여만원을 지원하며, 신규사업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무상우유급식비 1억5000만원을 지원하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군관계자는 “민선 7기 군정방침인 '경북 으뜸 교육문화'가 실현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강화로 교육의 질 향상과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