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계약원가 사전심사로 예산 14억8천만원 절감
울진, 계약원가 사전심사로 예산 14억8천만원 절감
  • 강현덕 기자
  • 승인 2019.01.09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울진군은 2018년도에 발주한 공사, 용역, 물품구매분야 106건(723억원)에 대한 계약원가를 사전 심사해 14억8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각 분야별로 현장여건과 상이하거나 불필요한 공종 또는 과다설계·계상, 표준품셈기준에 부적합한 내용 등을 심사한 결과 심사 금액 대비 2.06%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절감한 예산은 동일 사업의 연속 추진 등에 사용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했다.

김영중 정책기획관은 “계약원가심사 전담 직원의 전문성 향상과 함께 다양한 원가심사 기법의 개발과,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 적용으로 사업 원가의 적정성을 면밀히 심사하여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공사 품질을 높여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군에서 직접 시행하지 않는 민간에 보조하여 집행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담당부서 심사 요청 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hd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