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시민통합 복지비전 수립’ 스타트
남양주 ‘시민통합 복지비전 수립’ 스타트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9.01.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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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차 강한 남양주만들기 토론회’ 개최
(사진=남양주)
(사진=남양주)

경기도 남양주시가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공정한 시민통합복지 구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8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시민통합 복지비전 수립’이라는 주제로 ‘제19차 강한 남양주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조광한 시장, 김영실 시의원, 지성군 부시장, 각 실국소장 및 과장 등 관계공무원들과 남양주장애인복지관, 아동보호전문기관, 노인복지관,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등 관계기관장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김설 통합복지 TF 팀장이 ‘시민통합 복지비전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이군희 복지국장과 김승수 문화교육국장, 추성운 산업경제국장, 윤경택 보건소장, 조성기 평생교육원장이 분야별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아동·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을 중점대상으로 돌봄복지, 일자리복지, 스마트복지라는 3대 전략을 마련하여 시민통합복지 구현을 위한 마스터플랜(기본계획)을 소개했다.

시는 이달까지 남양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복지비전 추진단을 구성하고, 2월에는 시민통합복지비전 계획을 수립하며 3월에는 시민통합 복지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조광한 시장은 “복지에는 유형의 복지와 무형의 복지가 있다고 본다. 유형의 복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며, 또 하나는 도시의 기반시설(SOC)이 훌륭하게 갖춰져야 한다. 이것을 한꺼번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번 3기 신도시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중요한 것은 무형의 복지로 최고의 핵심가치는 신뢰라고 생각한다. 시장인 저를 포함한 남양주시의 모든 공직자가 복지담당자라는 인식과 각오를 새롭게 하는 것이 남양주시의 복지가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onyoung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