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협회, 박용현 신임 협회장 선출
공인중개사협회, 박용현 신임 협회장 선출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1.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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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58%로 당선…15일부터 3년간 임기
박용현 신임 공인중개사협회장.(사진=공인중개사협회)
박용현 신임 공인중개사협회장.(사진=공인중개사협회)

공인중개사협회장 선거에서 박용현 신임 협회장이 선출됐다. 58%의 득표율을 기록한 박 회장은 오는 15일부터 3년간 공인중개사협회를 이끌게 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 8일 전국 171개 투표소에서 제12대 협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투표 결과 박용현 후보가 총투표수 2만6317표 중 1만5207표(57.8%)를 얻어 신임 협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3년이다.

박 신임 회장은 경기도 주택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을 비롯해 △한국부동산경영학회 이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위원 △경기도 법률상담위원 △공인중개사협회 제10·11대 경기남부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협회장은 10만6000여명의 공인중개사를 대표해 협회의 공제·교육사업, 부동산 정책연구, 정보망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단위 투표소에서 직선제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공인중개사협회는 직선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지난달 22일 합동토론회를 열었으며,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6개 권역별로 합동연설회도 개최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