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경로당 급식도우미 위생교육 실시
화순군, 경로당 급식도우미 위생교육 실시
  • 권동화 기자
  • 승인 2019.01.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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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13개 읍면 경로당서 전면 시행
(사진=화순군)
(사진=화순군)

전남 화순군은 지난 7일 2019년 경로당 급식도우미 참여자와 경로당 관계자를 대상으로 위생수칙과 활동 지침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인 경로당 급식도우미에게 건강한 음식 제공, 식중독 등 전염성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이송미 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개인 위생관리, 조리배식 작업관리, 식품 취급관리에 필요한 요령 등을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다.

군은 2018년 시범 운영했던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은 경로당 이용 노인의 급식수준 향상,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 큰 효과를 있어 올 1월부터 13개 읍면으로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수요조사를 통해 243개소 경로당에서 급식도우미 사업을 추진한다.

급식도우미로는 관내 노인 431명이 참여한다. 급식도우미 파견을 원했지만 참여자가 없는 경로당은 향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최소한의 경제적 활동을 통해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 외에도 ‘노-노 케어’, 근린생활시설 관리 등 13개 노인 일자리 사업에 87억7300만원을 투입한다.

dhgw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