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으뜸시책 ‘자전거 누비자’
올해 으뜸시책 ‘자전거 누비자’
  • 창원/이재승 기자
  • 승인 2008.12.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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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자전거 정책 전국 모델로 이끄는데 성공
창원시는 2008년도 올해의 으뜸시책으로 자전거정책과에서 추진했던 자전거 생활화와 누비자 운영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외에도 ▲우수시책으로 창원-i 잉글리시 구축운영, 토월로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 창원탄생 600주년 기념벽화 사업을 ▲노력시책으로 태양광주택 시범마을 조성,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 조성추진, 중소기업 청소용품 임차 및 쓰레기 수거, 사파보리밭 축제를 ▲격려시책으로 맞춤 노선 운영 및 공단셔틀버스 확대 등을 각각 선정했다.

시는 그 어느 해보다 창원의 특색과 장점을 살린 창의적이면서 기발한 알뜰시책들이 많이 추천돼 한 해 동안 소속 공무원들이 시의 발전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올해의 으뜸시책으로 선정된 ‘자전거 생활화와 누비자운영’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으로 일상생활 속의 운동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미래형 시책으로 105개 지자체 및 기관에서 벤처마킹을 하는 등 자전거정책을 전국 모델로 이끄는데 성공했다.

이와함께 시민공영자전거 430대가 지난 10월 22일 개통됐으며 (주)로템과 중앙중학교 등 기업체와 학교에서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는 등 새로운 대중교통 체계가 구축됐다.

시는 올해의 으뜸시책 선정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국·사업소, 읍·면·동별로 후보시책을 추천받아 자체심사위원회에서 목표달성도, 시민만족도, 난이도, 예산대비 효과성 등을 1차 심사했다.

이후 18개 사업을 대상으로 시의원, 기자, 직원,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2·3차 설문을 거쳐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한편 시는 선정부서에 시상금 700만원 전액을 현금이 아닌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키로 결정하고 연말 종무식때 상패 및 시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