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녹색일자리 근로자 공개 모집
진해, 녹색일자리 근로자 공개 모집
  • 진해/박민언 기자
  • 승인 2008.12.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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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공공산림가꾸기·숲길조사원 등
진해시에서는 산림의 건전한 생장 환경 조성 및 청·장년 실업자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공공산림가꾸기, 숲길조사원, 등산로안내인, 예찰방제단 등 63명의 녹색일자리 근로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채용된 근로자들은 내년 1월초부터 산림현장에 투입되어 1일 40,000원~47,000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녹색일자리 근무를 희망하는 사람은 모집 기간 동안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고 사업별 선발기준에 의거 근무가 결정된다.

진해시의 녹색일자리는 숲가꾸기와 산림보호사업을 통해 산림의 생장환경을 개선하고 재해로부터 산림을 보호함으로써 산림의 경제·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여 지구촌 현안문제인 기후변화에 대처해 나가기 위한 것이며 아울러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과 세계 경기침체로 경제가 어려워지고 실업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녹색일자리 제공 사업은 실업문제해소와 경제난국을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1석3조의 효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녹색일자리는 건전한 여가생활과 자연친화적 생활문화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높아지면서 산림휴양문화를 통한 산림서비스도 크게 향상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