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미래지향적 경제도시로 도약 힘찬 발걸음
계양구, 미래지향적 경제도시로 도약 힘찬 발걸음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1.09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일자리가 넘치는 신개념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
계양테크노밸리 전경. (사진=계양구)
계양테크노밸리 전경. (사진=계양구)

국토교통부의 제3기 신도시 발표에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포함되면서 인천시 계양구가 2019년 새해를 맞아 미래지향적인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활기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계양구 귤현·동양·박촌·병방동 일원에 3.35㎢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해 오는 2026년까지 상암~마곡~계양~부평~남동~송도의 신(新)경인 산업축을 연결해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지식산업으로 전환시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충분한 문화·여가 공간과 교육·보육·공공서비스 등 양호한 생활환경을 갖춘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구는 계양테크노밸리가 인천내 부평, 주안, 남동국가산단 같이 노후된 제조업 중심지역을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되고,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서울 마곡, 상암 DMC를 연결하여 신경인산업축이 형성된다는 구상이다.

특히 계양지역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을 모두 연결하는 공항경제권으로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최적의 입지로 손꼽힌다. 또한 S-BRT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전용 IC 신설을 통해 김포공항까지 6분, 여의도 15분, 신논현역 40분 내 접근이 가능해져 첨단산업 기업 및 종사자들에게 매력적인 기업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계양테크노밸리의 추진 결정의 시발점이자 현재 기반시설 준공을 마치고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서운일반산업단지의 정상적인 가동과 용역절차가 진행 중인 제2산업단지의 추진과 더불어, 테크노밸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일정은 하반기 중으로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이후 지구계획 수립과정에서 구체적인 사업을 확정하여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