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 수요조사 실시
양구군,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 수요조사 실시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01.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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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비용‧월 전기요금 등 일체 요금 환경부가 부담
강원 양구군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소.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소. (사진=양구군)

공공 급속충전시설 설치 장소는 신규 지점의 경우 2기의 충전기 설치가 가능해야 하고 2면 이상의 주차면수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도심과 교통량이 많은 지점을 중심으로 설치될 집중충전 지점은 3기 이상의 충전기 설치가 가능해야 하고 3면 이상의 주차면수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군은 지난해 신청 지점 중 선정되지 않은 지점에 대해 재신청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청 부지는 최소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하고 급속충전기 설치지점에 대한 각종 인허가 승인이 가능해야 하며 전기차 충전 시 주차료 할인 또는 무료 이용이 가능해야 한다.

설치비용 일체와 월 전기료 납입과 운영관리 및 유지보수 등은 환경부가 부담한다.

급속충전시설 설치는 수요조사와 현장 확인 및 설계, 충전시설 설치, 시운전 등의 단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되기까지 약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

현재 양구지역에는 5일장터 앞 공영주차장에 급속충전시설이 설치돼 있고, 자연생태공원(동면)과 백자박물관(방산면), 문화복지센터(양구읍), 통일관(해안면) 등에 설치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0대의 전기자동차가 보급돼 운행되고 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