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농업경제 향상 위한 적극적 농촌지도사업 추진
횡성군, 농업경제 향상 위한 적극적 농촌지도사업 추진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1.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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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대응 새소득작목 지속 발굴‧농업인 교육 체질개선
횡성군청 전경. (사진=횡성군)
횡성군청 전경. (사진=횡성군)

강원 횡성군은 기후변화대응 새소득작목 지속 발굴과 농업인 교육의 체질개선과 농업인 학습단체 자치능력 배양, 전국 최고수준의 농기계 임대사업 전면시행 등에 역점을 두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농촌지도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사람중심 행복도시 횡성농업의 안정적인 지속발전과 어려운 농업경제 회복을 위해 농업예산을 전년보다 34억원 많은 100억여 원이 투입돼 진행된다.

군은 농촌자원 융‧복합을 통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외 5개 분야의 농산물 가공활동 지원사업도 추진해 1차 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창출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PLS제도(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홍보와 농약잔류검사를 실시해 소비자의 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며, 기후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기별 기상 정보와 새로운 과학영농 농업기술을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에서 개발한 사업 중 중앙 및 강원도 시범사업으로 채택된 사료용 옥수수 2기작 재배시험과 혹서기 비닐하우스 온도저감 시범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 보급해 단위 면적당 고품질 농산물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관내 9개 읍‧면의 고른 농업 발전을 위해 지역별로 특성화된 품목인 과채류, 잡곡류, 과실류, 유지작물을 집중 육성한다.

신상훈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횡성군 농업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농촌지도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