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2018년 고정식 과속단속 상위 10개 지점 공개
인천지방경찰청에서는 2018년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에 의한 단속 건수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 지점을 공개하고, 해당구간에서 시민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2018년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에 의한 단속건수는 51만8542건으로 2017년 63만4493건에 비해 18.3%가 감소했으며, 경찰에서는 ‘적발’보다 ‘사고예방’을 위한 단속 상위지점 공개 등으로 단속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경찰청에서 운영하는 371대의 과속단속카메라 중 인천시내에서 가장 많이 단속된 지점은 연수구 아암대로 S-OIL 주유소 앞(1만6519건)이었으며, 중구 영종해안남로 남측방조제 구간(1만2392건)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특히 영종도가 상위 10개소 중 4개소로 가장 많아서 영종도를 방문하는 경우 과속에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안전운전을 하실 수 있도록 2019년에도 단속 상위 지점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지자체와 협의해 인천시내 일반도로에도 구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단속 방안을 계속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